거류면 당동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거류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수립해 경남도와 농림식품부에 사대상지 선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거류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거류면 당동리일원 면소재지를 새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700억원(국비 70% 49억원, 군비 20% 1억4천만원, 도비 10% 7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활기 넘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문화중심형 거점공간 거류면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거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거류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 예비계획을 수립해 3월 경남도 농업정책과에 1차 사업타당성 검토와 4월 농림식품부에 2차 타당성 검토를 받았다.
이어 지난 10월 농림식품부에 거류면 당동종합정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2013년 사업지구 선정 및 예산 확정을 요구해 두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1월 중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6월 공사에 들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거류면 소재지종합정비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계획이다. 이 정비사업은 정주기반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거점기능과 문화복지기능을 늘라게 된다.
군이 계획을 수립한 거류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해양생태공원과 해안산책로 생태등산로 공동주차장 등을 개설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마을쉼터 도로개설 등 주변기반기능이 강화된다.
생활편익시설은 물론 문화 복지 경관개선 등 주민기초생활정비로 마을간 접근성이 쉬워 면 소재지 기능이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동만 주변에 해양생태공원과 해안산책로를 만들어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문화복지시설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내년도에 농림식품부에 선정돼야 가능하다. 따라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사업타당성 등 예비계획를 꼼꼼히 수립해 신청해 두고 있다”며 “거류면종합정비사업이 선정돼 추진되면 거류면이 동해면과 고성읍을 연계하는 거점지역공간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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