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聞이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장 체험학습은 살아있는 학습이다.
종래의 학습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선생님의 수업 중심이었다면, 앞으로의 습은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학습과 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지금의 학생들이 사회의 주역이 되어 살아갈 미래에는 보다 창의적이고 활동적이며 닥쳐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인 능력있는 인간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이와 같이 중요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공식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학년별 주당평균 3시간 이상의 수업시간이 배당된 교과는 주당 1시간 이내의 수업시간을 감축하여 학습활동과 관련되는 직접적인 체험활동 등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2005학년도부터 주5일근무제의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모든 초·중등학교에서 월1회 주5일수업제가 실시됨에 따라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현장체험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시기에 고성교육청의 역점과제인 「고성 문화 체험교육 추진」을 위해 고성군청에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입장료를 무료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과 관광지의 현장체험학습에서 무료관람을 할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 요구해 왔었는데, 고성군청에 계속적인 협조 요청과 협의를 통화여 그 성과를 보게되었다.
고성교육청 관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당항포 관광지, 옥천사를 포함한 연화산 도립공원, 공룡 박물관을 포함한 상족암 군립공원, 하수 처리시설 등에 현장학습을 할 경우 무료관람 및 관람안내를 할 것이라고 한다.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청을 통화여 현장체험학습 계획서를 제출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러한 고성군청의 교육에 대한 깊은 안목과 지원에 대하여 교육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함양과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및 애항심을 고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