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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스키쇼
물 위에서 선보이는 인간 피라미드
호주 수상스키 쇼 ‘Water World’
엑스포 행사장 수변무대 쪽 바다에서 펼쳐지는 수상스키 쇼는 국내에서는 구경조차 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공연이다.
호주에서 온 ‘WASHOW 스키팀’ 13명의 단원이 매일 두 차례 10여 분씩 공연을 펼친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보트 뒤에서 6명의 팀원이 맨발로 수상스키를 타는 묘기를 선보이다 3층의 인간 피라미드를 연출해 보인다.
여성 팀원들이 V자형 수중발레로 등장하면서 팔다리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남성 팀원들이 각기 다른 길이의 스키줄을 잡고 밀려오는 물결 앞뒤로 지나가는 ‘러시아 룰렛’을 펼친다.
관람객 앞에서 2명의 스키어가 물로 거품을 일으키는 깜짝 물 튀기기도 보여준다.
또 호주의 신기한 동물 ‘콩콩 캥거루’도 수상스키에 동참해 깜찍한 장면의 쇼를 연출한다.
수상스키 쇼는 바닷물 위에서 펼치는 공연이라 공연시간이 일정치 않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밀물 때라야만 공연이 가능하므로 오전, 오후 한 차례씩 밀물 시간에 맞춰 약 10분간 공연한다.
매일 두 차례 공연하는데, 매주 월요일은 쉰다.(8일, 15일은 제외)
/강정웅 기자
공룡화석 발굴체험
“내가 화석 발굴 탐험가 됐어요”
공룡화석 조각 맞추며 환호성
“엄마 아빠 공룡뼈 화석이 정말 모래속에 묻혀 있어요.”
“내가 진짜 화석 탐험가 된 기분이에요.”
화석 발굴체험관은 조심스럽게 모래를 쓸어내며 찾아낸 공룡뼈 화석들을 맞추며 마냥 신기해 하는 어린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찬다.
특히 모래 속에는 진품 골격화석을 비롯해 물 속에 감추어진 금과 각종 보석을 캐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발굴체험관은 찾은 어린이들은 화석이 석유가 된다는 새로운 사실에도 신기함을 감추지 못한다.
또 화석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형광광물이 된다는 것도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새로운 체험이다. 또한 화석 본을 뜬 실리콘 틀에 찰흙을 넣어 화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공룡발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미니스튜디오도 마련돼 있어 탐험대원 복장을 한 자신의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곳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발굴코너와 더불어 형광광물에 대한 설명, 화석의 발생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학습의 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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