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고성경찰서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군내 각종 범죄발생이 상당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범비상근무를 실시하기 전 8월과 비교하여 9월 한달간은 살인, 강도, 강간, 절도 등 4대범죄 발생이 전월대비 총 19건에 71%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21일 진주시 소재 모 병원에서 살인사건 발생 피의자가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 사천방면으로 도주 중이라는 무전 정취 후 신속하게 고성IC에 긴급배치하고 차단근무로 피의자를 검거한 실적을 거뒀다. 이어 9월 20일 고성읍 소재 농약 음독 자살자 박모(44·남)씨를 수색하여 야산에 쓰러진 채 신음하는 것을 공룡지구대 김태훈 경사 외 4명이 구조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고성경찰서는 내근근무자 25%인 80여명의 협력단체의 협력단체원이 참여해 군내 성폭력 우려지역 서민밀집지역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고성경찰서는 각종 사회단체를 비롯 다양하게 출퇴근 시간을 비롯 학교, 시내 등지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되지 않도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야근에는 방범활동과 음주단속등을 병행해서 고성군이 범죄로부터 해방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고성경찰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강력범죄 등 갈수록 치안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경찰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박 서장은 “경찰력만으로 모든 범죄에 대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협력단체원과 협력방범대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지역치안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 고성군에서는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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