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로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군 보건소에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40명의 노인이 건강진단을 받았다. 1차로 건강진단 전 항목에 대해 검진을 실시한 후, 1차 진단결과 유소견자 및 2011년도 진단결과 유질환자에 한해 해당 질환별로 2차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2차 진단의 종합판정 결과 단순 요양 및 휴무 요양자로 판정된 치료요양 대상자 및 요주의자로 판정된 예방관리 대상자는 조기치료 및 건강지도가 병행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보건소는 무료 노인건강진단에 참여하지 못한 노인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기간을 연장해 실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질환자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토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복지법에 의거 매년 실시되는 노인건강진단은 군이 확보한 고가의료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1, 2차를 자체 실시함으로써 고성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