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사표가 공식 수리됐다. 이 국장은 지난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nbsp; 이사회 자리서 2년 2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공식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학렬 회장은 “체육회 사무국장이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동안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석재 사무국장은 “오늘이 마지막 회의가 된 것 같다. 묵묵히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취임 초기때 짧게 깨끗하게 하겠다는 내용으로 언론을 비롯 지인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게 돼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고성군체육회 규약제8조 규정에 의거 고성군 문화체육과 정상호 체육담당 계장이 사무국장 대리 업무를 보게 된다.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자리에 향후 어느 누가 낙점돼 업무를 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2~3명의 인물이 거론되면서 대의원과 이사회를 거쳐 선임하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김형규 부회장은 지난 9월 1일자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받아 왔다며 앞으로 고성군 체육발전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의에서는 축구, 족구 등 경기장의 변화로 경기 운영이 좀 더 수월하였고, 고등부에 족구경기 신설로 학교체육의 참여를 높였다고 판단하고 선거법에 의해 상장과 트로피가 수상자에게 함께 수여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정부호 실무이사는 “군 지역 전체가 노령화 되고 있는 시점 시대에 따라 체육종목도 개선될 수 있도록 토론화 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소영 이사는 “학교대항체육대회를 실시하면서 학교시설 등 체육행사를 하면서 시설물훼손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겸 이사는 “고성마라톤대회를 당항포에서 출발하여 이봉주코스를 돌다보니 회화면 횟집단지에서 난리를 치고 있는 반면 고성읍 시가지는 형편이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심사숙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