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환경 공해가 없으면서 인간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물건들을 많이 발명하여 더욱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최근 제3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 과학경진대회에서 고성초등학교 백무동(6년)군과 대성초등학교 유화평(6년)군이 나란히 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아 과학영재로서의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다.
백군은 전자과학으로, 유군은 고무동력으로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고성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과학영재반에 편성, 과학도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초등학생이지만 결코 중학교 형들보다 실력이 뒤지거나 수업을 이해못하는 법 없이 재능을 유감 없이 발휘해 과학영재로 인정 받고 있다.
백군은 “평소에 생활에 편리한 발명품을 만들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상하게 시큰둥해 한다”며 “좀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반드시 유익한 발명품을 꼭 선보이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유난히 책읽기를 좋아하는 유군은 요즘 과학도서에 푹 빠져 있다. 뭐든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유군은 의지력과 주의력이 깊어 대부분 어린이들이 기피하는 수학이나 과학을 유난히 좋아한다. 지난해에는 경남대표로 전국수학올림피아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