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해 살인 용의자 검거 및 음독 살자 신속 구조활동을 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불특정 다수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고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여성명예파출소장 생활안전협의회 보안지도위원 고성군자율방범대 등 경찰협력단체원과 특별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관경특별방범기간 중 주요 추진내용은 경찰서 내근근무자 및 타격대 등 모든 경력·장비를 총동원해 일제검문검색 및 협력단체원과 협력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 주관 음주단속과 병행하고 정확한 신고접수와 신속한 출동·수색, 현장검거체제 확립, 범죄취약장소에 대한 정밀진단 및 재정비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성경찰서 내근근무자 25%, 80여명의 협력단체의 협력단체원이 참여하여 군내 성폭력 우려지역 서민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일제검문검색을 통해 범죄위험 요소를 사전제거하고 최근 묻지마 범죄, 추석절 전후 금융가 강·절도예방 등 현장대응능력향상을 위한 FTX를 매주 실시하고 있다. 서민강화구역 파출소를 선정해 성폭력범죄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진단해 사전 철저히 대비해 나가고 있다. 또 고성읍 송학리나 수남리 일원 등 셉테드에 의한 방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군내 공·폐가로 있는 것을 최대한 빠른 시간내 철거하고 취약지역 방범용 CCTV·가로등 확대 설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추진성과는 지난 21일 진주시 소재 모 병원에서 살인사건 발생 피의자가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 사천방면으로 도주중이라는 무전 청취후 신속하게 고성IC에 긴급배치하고 차단근무로 피의자를 검거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 20일 고성읍 소재 농약 음독 자살자 박모(44·남)씨를 수색하여 야산에 쓰러진 채 신음하는 것을 공룡지구대 김태훈 경사 외 4명이 구조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한편 박재구 고성경찰서장은 “특별 방범기간동안 함께 참여해준 여러 협력단체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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