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26일 고성을 방문했다. 홍 전 대표는 고성군청을 방문해 조현명 부군수를 만나 환담하고 고성군의회를 방문했다. 이어서 고성군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88년부터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고부터 지난 30여 년 동안 정계에 있다 보니 70대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아직 60이 안 되었다”며 “정치 생활 시작 이래 어제 도지사 면접을 봤다. 내 일생에서 면접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선거는 대선과 같이 하는 보궐선거로 고향에 가서 지사에 한 번 도전해 보라는 권유가 있어 고향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공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학렬 군수는 매우 훌륭한 분이다. 공룡으로 고성을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신 분이고 공천을 신청한 다른 분들도 모두가 경남도지사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경남지사 보궐선거가 대선과 동시선거가 아니라면 고향에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PK 정서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과 경남지사 선거를 동시에 이기기 위해 고향에 내려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PK(부울경)에서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 TK(대구 경북)에서 대통령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선에서 경남지역이 가장 중요한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