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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는 우리도 부처님처럼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보성사(고성읍 동외리) 주지 지설혜 스님은 김도용 종정스님의 봉축법어를 통해 신도들에게 부처님 오신날의 참뜻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법했다.
그는 부처님은 번뇌와 고통에 빠져 비탄에 젖어있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 받고 버림 받은 중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린 아이가 바로 부처님 마음’이라는 말 그대로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어린이날과 겹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지설혜 스님은 “그동안 우리들이 잘못 살아온 삶을 돌아보고 우리도 부처님처럼 서로 나누고 배려하고 봉사하는 정신, 상처 받은 사람에게는 자비를, 전쟁이 있는 곳에는 평화를, 번뇌가 있는 곳에는 위로를, 그리고 반목과 갈등이 있는 곳에는 화해와 사랑의 등불을 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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