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단지별 흰잎마름병 확산이 우려돼 고성군은 출수기 이후 생육관리에 들어갔다. 고성읍 내우산단지와 하일 도동단지는 흰잎마름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한방영양제, 황토유황, 유화제, 수용성규산, 천연농약(고삼, 자리공, 마늘 등)등을 처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병해충 피해가 심한 필지의 경우 친환경유기농자재목록고시제품 중에서 방제가가 높은 자재를 선정하여 살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황토유황 사용 시 천혜녹즙, 현미식초가 들어 있는 자연자재는 희석하지 말것을 권유하고 해충 방제가를 높이기 위해 동력분무기 동원 살포를 지향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흰잎마름병 발생필지 방제 시에는 2차 전염을 막기 위해 논두렁 주변에서 살포하고 사용 후 약대와 호스 등을 필히 소득해야 한다. 고성읍 면전, 하이월흥, 대가신전, 구만효대, 회화월계, 회화자소는 세력이 고르지 못한 상태이며,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화 자소단지에는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이 발생해 한방영양제와 생선아미노산, 황토유황, 유화제, 천연농약을 처방해 살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깨씨무늬병이 발생한 필지는 1천㎡당 유박 0.5포 정도를 살포하고 유기질 퇴비 과다 사용한 단지는 생선아미노산사용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밖에 생명환경농업단지는 병충해 발생이 없거나 해충피해가 미약한 상태로 한방영양제와 수용성칼슘, 바닷물, 천연농약등을 이용해 살포방제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