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성폭행사건이 발생해 군민들을 경악해 하고 있다. 64세의 택시기사인 김모씨는 작년 9월부터 김씨의 누나집, 노래방, 호텔 등지에서 지적장애 인 A양을 6번에 걸쳐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같은 택시기사인 42세의 또 다른 김씨도 A양을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1번씩 본인의 택시와 건물에서 성폭행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조사에 들어가 24일 고성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두 사람을 체포했다. 조사가 끝난 27일 구속되고 29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 사건은 정기적 상담을 실시하던 중 A양에게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어 경찰에 의뢰해 밝혀졌다. 군민들은 고성군이 그래도 다른 시군에 비해 큰 사건이 많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고성군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며 분개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