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 관람객 35만명이 넘는 호응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공룡엑스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엑스포 기간 고성을 지나는 시외버스를 임시증회 운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구, 울산, 부산, 마산 등에서 출발해 고성을 경유하는 시외버스가 평소 37회보다 30회 증회된 67회 운행된다.
또 마산 남부터미널에서 고성 방면으로 운행하는 모든 시외버스가 엑스포 주 행사장 인근의 배둔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도록 해 고성을 처음 방문하더라도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엑스포 방문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