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은 지난 2일 삼산면 수화수산 현장 사무실에서 어류양식 어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남해안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유독성 적조 피해예방을 위해 ‘적조피해예방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협의회에서는 지난 7월 30일 5년만에 남해안 지역에서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양식장 관리요령과 최근 지정해역 패류위생과 관련한 가두리양식 어업인 특별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황토적치장 2개소에 황토 4천80톤을 적치하고 있으며, 적조 심화 시 굴화물선 및 포크레인 등을 임차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단 한건의 적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고 다량의 점액질을 가지고 있어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되면 어류의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시켜 어류의 폐사를 야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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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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