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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만 해역은 굴, 피조개등의 양식장이 집중배치 되어 있어 양식물의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고성파출소와 양식어민이 발 벗고 나섰다.
어민들의 양식장을 절도 사건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양식장 관리선 깃발로 양식장을 침범할 수 없도록 경비활동에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 고성파출소(소장 정상우)에서는 고성만 해역 양식장 관리대장 및 어장 관리선에 깃발부여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어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양식장 관리선의 관리대장을 준비하고 관리번호를 부여한 깃발을 제작하여 관리선에 부착해 절도 예방 준비에 지원하고 있다.
고성파출소 순찰정은 해상경비 활동시 양식장 관리대장에 기재된 선박제원과 양식장의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깃발부착 여부와 깃발에 기재된 관리번호를 비교 확인함으로써 불필요한 검문검색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어민의 양식장에서 깃발부착으로 인해 멀리서도 식별하기가 쉽고 검문검색을 줄일 수 있고 어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양식장 절도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성군내 전 양식장관리선에 대해 점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양식장 관리선 소유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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