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장소를 놓고 민원발생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농협중앙회 양곡부, 농림식 부 식량정책과 관계자와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국비 2억5천500만원, 도비 2천550만원, 군비가 5천950만원, 자부담이 9억9천만원으로 총 13억3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고성읍 기월리 소재 고성미곡종합처리장에 건립키로 하고 추진중에 있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건조·저장시설 증설을 위해 투입구 30톤 1기, 초저온사일로 400톤 2기의 시설규모를 시설하기 위한 사업이였다. RPC 건조저장시설 증설사업 현황은 지질조사 및 경계측량, 건축 기본 설계를 완료했으나 건축허가는 민원발생으로 인해 진행을 중지한 상태다. 그러나 이곳에 사일로 휀37㎾(50마력) 2기, 집진 휀 30㎾(40마력) 2기로 소음발생으로 민원이 야기 될 수 있기에 잠정보류키로 했다. 민원발생으로 인해 사업 위치를 마암면 두호리에 있는 DSC로 변경하려 했으나 농림부의 사업시행지침상 변경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난관에 봉착하고 말았다.
현재 농협중앙회 양곡부와 농림식품부 식량정책 담당자와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6월 30일 고성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회장 최판진) 사무실에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놓고 지역주민 설명회를 갖고 조율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의견에 힘입어 더 이상은 이곳에 건조·저장시설을 갖출 수 없고 동네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좋은 사업이지만 주민들에게 민원을 야기할 수 있어 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협의회에서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최판진 회장은 고성군 마암면 두호리 318번지로 옮겨 건조·저장시설을 지어야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피해를 최소화 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농민을 위해서는 건조·저장시설이 꼭 필요하다며 쌀시장이 변화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돈을 들여서라도 시설은 갖추어야 한다며 시일은 조금 늦게 시작하더라도 민원이 발생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은 앞으로 100년 대계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기월리 현 부지에 민원이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암면 두호리로 옮겨 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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