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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운영 경남·부산·울산협의회(회장 최판진)는 지난 4일 고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19개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쌀 판매현황과 재고현황, 쌀 평가 결과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최판진 회장은 “정부는 우리주식인 쌀 값의 안정을 위해 지난 5월 2009년산 10만톤을 시중에 방출하여 시중 쌀 값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지금도 전남·충남·경기도는 2011년 미곡종합처리장에 벼를 과다 보유하고 있어 쌀 값 상승은 어려울 것 같아 올해 미곡종합처리장 결산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남쌀 판매실적은 5만8천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천300톤(7.0%)이 감소되고 RPC는 약 8천톤(18.0%)이 감소하고 비RPC는 3천800톤(21.5%)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RPC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진주법인이 47억8천900만원, 의령이 34억7천800만원, 군북이 20억7천100만원, 창녕이 40억1천500만원, 산동이 51억8천600만원, 김해법인이 82억2천600만원, 창원법인이 39억6천400만원, 고성연합이 41억8천만원, 금남연합이 55억3천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산청군은 35억9천700만원, 함양 123억7천200만원, 거창법인 92억7천600만원, 합천연합이 55억2천700만원, 사천연합 39억5천900만원, 남해연합이 8천900만원, 울산연합이 47억5천300만원, 두북농협이 64억8천900만원, 가락농협이 25억7천8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거창, 산동 RPC가 10%이상, 고성은 24.7%가 성장한 반면 진주 등 11개 RPC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전국 쌀 재고는 42만9천톤(정곡)으로 전년동기 대비 14만4천톤이 증가하고 경남 재고는 2011년 6월 21만톤에서 2012년 6월 28만톤으로 7천톤이 증감하고 31.2%비율을 보였다.
김해법인 등 11개 RPC는 증가한 반면, 진주법인 등 7개 RPC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RPC대표브랜드 쌀 평가 결과 쌀 품질이 타도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품질평가 결과가 저조하다고 발표됐다.
이와함께 최판진 회장은 “쌀 산업을 지키고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장들은 쌀 산업에 농민·소비자를 지키는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