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식당, 온천장 칼국수, 장안숯불갈비, 땡초김밥, 엄마의손, 용궁사해탕 등 6개 업소가 고 군의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됐다. 5개의 식당은 2012년 평균 가격보다 500원~1천원 저렴한 가격이며 개업이래 지속적으로 가격을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근처 시장에서 새벽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유통비를 절감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땡초김밥과 엄마의손은 점포 크기를 줄이고 배달위주의 영업으로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됐다. 용궁사해탕의 경우 성인의 목욕비는 평균 가격과 같았지만 청소년 할인과 경로우대를 적용한 금액을 받고 있는 것이 선정 이유가 됐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는 착한 가격업소 356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356업소 중 외식이 302개소, 세탁이 11개소, 이미용 29개소, 목욕이 14개소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51개소로 가장 많았고 통영 29개소, 사천 24개소, 밀양이 20개소의 순이다. 경남도는 올해 231개소를 신규로, 기존의 133개를 재심사해 125개소로 지정했으며 착한가격 업소를 전통시장 주변에서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연계되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갈 수 있도록 공공청사 주변 업소를 주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 말 기준 2천497개소를 올해 말까지 6천여개로 확대하고 지정된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정보를 원할 때는 경남도 물가정보시스템(http://mulga.gndo.kr)과 스마트폰 앱 사이트를 통해 가격과 위치를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