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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영 새고성농협조합장은 “상리면에서도 찬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대하는 사람이 더욱 많은 실정이다.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고성군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이며 고성군의 자존심 문제도 결부 돼 있다. 지역민의 갈등만 부추기는 고성 통영 통합은 절대 이뤄질 수 없는 입장”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 김상준 고성군쌀전업농회장은 “고성군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며 “고성군민 80-90%가 반대하는 입장”라고 밝혔다. 또한 “고성군은 인구가 5만, 통영은 11만으로 통합시군에 해당 되지만 농사를 짓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성농업예산이 적다고 볼 수 없지만 통영이 주가 수산이라 힘의 논리로써 통합이 되면 농업에 큰 타격이 될 것이며 3개시군이 통합이 되면 모르지만 통영과 고성은 절대 통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민들은 반대나 찬성이나 찬성을 해서 통합이 되면 기대심리가 없지않아 있다. 아직까지는 고성을 보면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문제는 전국에 36개시군구가 통폐합한다고 하지만 거제는 24%, 여론조사가 어떻게 해서 찬성을 하고 있는지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 김석원 고성청년회의소회장은 “다른 단체가 공조해서 통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반대하는 이유는 통영에 흡수통합되는데 불과하고 통합이 되고 나면 고성군이라는 명칭을 다시는 찾을 수 없고 경제적인 문화적인 입장에서도 많은 손해를 보게 돼 있다” 며 무조건 반대한다고 했다.
# 이양구 씨는 “홍보가 되고 군민들이 알 권리를 주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면 모르지만 일방적으로 하다 보니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무작정 하자는 것은 할 수 없다”고 했다.
# 차현지 고성읍주민자치위원은 “통영과 행정통합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지방분권의 지역균형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제일 중요하다. 고성이 통영과 통합되면 이러한 주민참여의 기회는 줄어들어 진정한 지방자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 구만면이장협의회에서는 “고성 통영 시군 통합은 지역간 갈등만 부추기는 통합이 된다. 하필 경남에서 고성군이 통합 대상이 돼야 하는지 모르겠 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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