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피해를 입는 수남리 일대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군은 고성읍 수남리 일원 65ha을 대 으로 수남지구 우수저류시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용역비 1천920만원을 들여 3개월간에 걸쳐 기본계획수립 용역조사를 하게 된다. 수남리 침수현황 조사와 분석, 우수저류시설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을 수립한다. 군은 용역조사가 끝나면 소방방재청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신청할 계획이다.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자주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수남지구에 우수저류시설이 필요한지 소방방재청에 사업신청을 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해 승인여부를 판단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방재청은 고성군이 수남지구 우수저류시설 타당성 검토 신청이 들어올 경우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아 사업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민들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상습침수피해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아니라 인명재산피해도 발생해 꼭 침수피해대책 사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