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7 15:14: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공공시설물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판

고성군의회 고성도서관 충혼탑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 현장 확인 나서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5월 25일
ⓒ 고성신문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연구소 공동 사용토록 설계 변경 해야


고성오광대  전수생 숙소 없어 반쪽 건물
농업센터 생명연구소 사전 이전 협의 부족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충혼탑 고성오광대전수회관 고성도서관 등 군내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사업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예산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2일 이같은 주요 건축사업장에 대해 현장의정활동을 폈다,
최을석 김홍식 박기선 의원을 비롯한 정호용 송정현 의원이 의정현장 확인반을 구성해 점검했다. 군의원들은 주요 공공시설물 사업장의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 요구한 예산을 어떻게 우선 순위를 가려 집행할 것인지 확인했다.
고성읍 기월리에 건립중인 고성군국민체육센터는 100억원(기금 31억원 군비 69억원)을 들여 농구장 2면 배드민턴(15면) 배구장 에어로빅실 요가실 선수대기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3층 건물로 호화롭게 건립되고 있다.



국민체육공사는 처음부터 지역국회의원이 쥐꼬리만한 기금을 받았다는 명목으로 건립을 놓고 논란끝에 결국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군비 부담금 28억원을 이번 추경때 반영해 줄 것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군의회는 현재 43% 공정을 보이고 있는 국민체육센터는 9월 준공예정이나 현 상태에서는 10월 군민의 날 행사때까지 마칠지 의문이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국민체육센터도 앞으로 돈먹는 하마로 전략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걱정하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사업비 154억3천만원)는 우산리 230-10번지에 생명환경연구소(50억원)와 함께 이전이 추진중이다.
그러나 농업기술센터와 생명환경연구소 이전 계획이 처음부터 졸속하게 진행돼 2개의 공공건물을 짓는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을석 의원은 7월 행정직제개편으로 생명환경연구소가 농업기술센터의 생명환경연구과로 전환되기 때문에 농업센터의 설계를 변경해 생명환연구소와 인접해 짓고 2층으로 연구과와 센터를 오갈수 있는 통행로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송정현 의원은 “고성읍을 중심으로 각종 공공시설물이 많이 건립되면서 자칫 면지역의 마을안길 농로포장 공사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투입돼야할 예산마저 부족한 실정에 놓이게 된다”며 “공공건물의 효율적 운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6월 23일경 개관식을 가질 예정인 고성오광대전수회관은 동외리 76번지 일원에 74억4천만원을 들여 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전수본관은 완공됐으나 전수생 숙소와 식당이 없어 앞으로 전수교육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추가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고성도서관은 46억5천200만원(국비 15억5천만원 도교육청 21억200만원 군비 10억)을 들여 송학리 고성여중앞에 건립중이다.
당초 시공업체의 공사지연으로 지난해 9월 준공할 예정이였던 고성도서관도 군비 10억원이 지원돼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의정활동에 나선 군의원들은 “고성도서관 앞 개인주택과주변 토지매입현황을 서면자료로 제출하고 지역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기회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복선 주민생활과장은 이날 현장의정활동 자리에서 최근 실시설계변경 등으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남산공원 충혼탑은 5월말까지 준공하여 현충일 행사때까지 지장없이 공사를 마치겠다고 보고했다.
군의원들은 충혼탑 공사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문제투성이였다고 질타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5월 2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