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대성·철성·영오·마암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이 시행된다.
각 학교에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6월 착공해 10월 경 완료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18일 고성초교를 시작으로 대상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95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된 후 각급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존 시설 개선사업이 이뤄졌지만, 고성에서는 아직 상당수의 학교에서 이러한 시설이 설치되고 있지 않아 학부모 등 관계자들의 시설개선 요구가 계속돼 왔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학생수가 많은 5개 초등학교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지점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 개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에는 어린이들을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펜스가 설치된다.
또 스쿨존 구간임을 알리고 속도규정을 안내하는 통합표지판이 설치된다.
이 외에도 칼라 미끄럼 방지포장과 과속방지용 요철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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