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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천면체육회(회장 박용달)는 개천초등학교운동장에서 제17회 개천면민 화합한마당 체육대회 및 경로잔치를 가졌다. 김창호 부군수를 비롯한 하학열 경남 의원 송정현 박기선 군의원 김형열 농협고성군지부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면민들이 참석해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각종 공연을 펼쳤다. 개천면 하명마을 유순식씨와 용안리 최재연씨가 건강장수상을 하명마을 강삼조 김숙자 부부가 장수부부상을 받았다. 유진농장 박명희 대표와 예림농장 최상림 고성군양돈지부장과 예성리 윤비용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호준 개천면장에게 면민들의 정성과 뜻을 담은 공로패가 깜짝 전달돼 축하를 받았다. 이강갑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된 이날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민속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고성읍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단의 흥춤과 고성출신 김영수 가수 초청 공연이 열려 흥을 돋구었다. 제3부 행사로 면민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박용달 회장은 “지난 4월 민선으로 전환되어 처음 맞는 행사로 면민들의 힘을 합쳐 이렇게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그 뜻이 깊다. 우리 개천면은 어른을 존경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선비의 고장으로 효를 실천해 가고 있다. 개천면은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생명환경농업의 발원지로 매년 귀농인구가 늘고 있는 살기 좋은 전원농촌”이라고 자랑했다. 개천면체육회는 “이번 제17회 면민화합한마당은 노인과 청장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했다”며 “경로효친사상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개천면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하루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