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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쇄도하며 개장 5일째인 18일까지 누적 방문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후 첫 휴일인 16일에는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당항포 주 행사장을 찾아 전시장을 관람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즐겼다.
이날 사이버로봇공룡체험장에서 로보랩터를 직접 조종해본 어린이들은 로봇공룡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자 손뼉을 치고 탄성을 지르며 기뻐하기도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페이스페인팅.
어린이들은 얼굴에 공룡캐릭터나 피카츄 등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 넣고 서로 비교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 하는 모습이다.
17일 행사장 메인게이트 환영의 문에는 오전 9시 개장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단체관람객이 30여분 전부터 도착해 대기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경에는 전국 각지에서 단체관광객을 태우고 모여든 대형버스들로 주차장이 초만원을 이루기도 했다.
수변행사장에선 각종 공연이 시간대별로 펼쳐지고 있지만, 전시관이 집중된 곳과 다소 거리가 있어 자칫 재미있는 공연을 놓칠 수도 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공연을 놓치지 않는 요령.
특히 수변무대 공연현장에선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퀴즈를 내고 즉석에서 상품권을 선물하고 있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세계화석관, 세계전통토산품관 등 희귀 화석이나 광물, 토산품 등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모나이트, 공룡화석 등 광물 전시품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공수된 희귀한 광물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다소 비싼 가격에 선뜻 구입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