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의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가 일부 통합돼 새로 신축된다.
영오·개천 통합보건지소가 오는 11월 중순경 완공 될 예정이다.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총사업비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오면 영산리와 개천면 예성리에 있던 지소를 통합해 영오면 연당리 964-5번지 외 3필지 650여 평 부지에 영오·개천 통합보건지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12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190평 연면적에 스틸하우스의 철근조 2층 건물로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일반진료실, 치과실, 방사선실, 교육실, 숙소 등이 들어선다.
또한 동해면 장좌보건진료소는 5월중순경에 동해면 하장마을에 완공될 예정이다.
동해보건지소는 총사업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 2층으로 45평 규모에 찜질방을 설치하고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치과실, 일반진료실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서비스를 제공케 된다.
삼산면 장치보건진료소 이전신축공사는 오는 30일 삼봉리 548번지에 마을로부터 부지를 기부채납 받을 예정이다.
구조는 철근콘크리트 1층건물로 45평에 찜질방과 일반진료실, 한방진료실 등 총사업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동해보건지소 이전신축공사는 한방진료와 치과, 일반진료 등 100여평의 규모로 현재 부지 선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방문의료보건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기초생활대상자와 어려운 계층에 대해 앞으로 암 검진 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석철 보건소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 물리치료실과 한방치료시설, 찜질방 등을 신설해 지역민들에게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교육시스템을 갖춰 의료행정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기관의 시설개선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뿐만 아니라 한방, 치과 등 농촌주민들이 꼭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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