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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어업인한마음대회… 39년만에 어업인의 날 부활
제1회 ‘어업인의 날’ 제정 기념 ‘경남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남도와 경남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산업법이 개정돼 어업인 위상확립과 권익향상을 위해 4월 1일 어업인의 날이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권민호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수협장, 어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됐다. 경남도내 18개 수협이 어업인과 함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김도진(얼굴 사진) 수남어촌계장 등 경남 지역 어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어업인과 수협 관계자 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송실용 동화어촌계장과 수산경영인연합회 양영동 회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어업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인 수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100년의 희망선포식, 어업인의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한마음 행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 스포츠파크 트랙에 마련된 수산물 홍보 및 시식회,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조업 홍보, 위급상황 심폐소생술, 어업인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어업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로 출발해 ‘권농의 날’ 등으로 통합 운영돼 어업인을 위한 기념일이 없어졌다가 39년 만인 올해 다시 부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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