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각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지난해에 비해 총 900만원 가량 증액 지원됐다. 올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총 41개 단체로, 총 3억2천710만원이 지원됐다. 이는 지난해 3억1천821만원에서 889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1천만원 이상을 지원받은 사회단체는 총 9개 단체로,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 고성군지부, 해병대고성연합전우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 경상남도 고성군지회,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고성군지회, (사)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등이다.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로 지난해와 동일한 7천560만원의 보조금이 집행됐다. 이어 바르게살기운동고성군협의회가 1만원 늘어난 4천481만원으로 두 번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남지부 고성군지회가 지난해와 같은 2천61만원을 지원받았다.
가장 적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고성군교육삼락회로, 지난해와 같이 90만원이 지원됐다. 대부분의 단체에 지난해와 동일한 보조금이 지원된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단체는 해병대고성연합전우회로, 지난해 450만원보다 550만원이 증액된 1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경상남도지부 고성군지회는 50만원이 증액된 500만원, 남사모는 지난해 100만원에서 50만원 증액돼 150만원이 지원됐다. 감소폭이 가장 큰 단체는 고성녹색환경연구소로, 지난해 800만원에서 올해 720만원으로 보조금이 80만원 줄었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통영지역협의회는 50만원이 줄어든 400만원이 지원됐다.
희망고성포럼, 고성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해 지원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희망고성포럼의 올해 보조금은 200만원, 고성군축산인연합회는 160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사회단체보조금은 각 단체의 회의나 행사 시 경비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정기감사를 통해 보조금의 집행내역을 확인해 보조금의 사용처가 적절한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사회단체별 감사를 통해 보조금이 목적 외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부당하게 집행되지는 않았는지의 여부와 함께 보조금 정산 지연, 횡령여부 등을 철저하게 살펴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강력히 조치해 군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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