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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안자망 하이면통발 두포 당동 미룡자율관리공동체 군수상
경남자율관리어업인들이 모여 함께하는 새어촌 공동체 확산을 위한 수산공생 발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5회 자율관리어업인 경남대회’가 지난 23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이학렬 고성군수, 관계기관, 도내 자율관리어업 시군협의회 회장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발전과 도약을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체간 정보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보리수동산 길놀이의 식전행사, 개막식 및 자율관리어업인 경남 결의대회 등 공식행사, 체육대회,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자율관리어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하동군 대도자율관리공동체 이성호 위원장 외 2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자율관리어업정책의 성공적 추진에 이바지한 고성군청 최다원 계장 외 2명이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신아자율관리공동체 서명호 위원장이 국립수산과학원장상을, 고성연안자망자율관리공동체 박미옥 고성하이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 김한식 두포자율관리공동체 윤영준 당동자율관리공동체 이봉준 미룡자율관리공동체 문상규 위원장이 고성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성연안연승자율관리공동체 김광식 위원장이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상을, 동아자율관리공동체 김인철 위원장이 통영해양경찰서장상을 받는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정부주도의 수산자원관리 정책을 탈피하고 어업인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자원을 관리하여 지속가능한 어자원을 유지하고 어촌사회 발전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추진된 정부 정책으로, 경상남도 자율관리공동체는 남해안 연안의 어자원 조성과 바다 환경개선, 불법어업 감소 등에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어업인들의 의식개선과 어업환경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인 경남대회는 도내 자율관리어업의 확산과 참여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 등으로 수산자원 감소, 수입개방에 따른 시장 축소, 지구온난화 등 국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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