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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용소방대 7위 사천시 1위 남해시 2위
고성군에서 경남도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개최돼 의용소방대원들의 기량을 뽐내며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지난 18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경남도소방본부 주관으로 제 21회 경남의용소방연합회 소방기술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도지사, 이학렬 군수, 허기도 경남도의회의장, 박태훈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및 소방대원 300여명, 의용소방대원 2천200여명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해 성대한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 등이 평소 화재예방과 진압 등 각종 재난사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각 시·군별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17개 시·군 의용(여성)소방대 연합회별 대항 경기로, 경연종목은 의용소방왕 선발,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장착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3개분야 5개종목이 실시됐다.
경기결과 종합 1위 사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2위 남해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연합회, 3위 김해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차지했으며 고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각 종목별 우승팀은 전국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어 초청가수의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김두관 경남지사는 “화재현장에서 살신성인의 희생적 봉사를 펼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수호천사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소방서 서장 최기두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현장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소방기술을 숙달하며 소방서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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