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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정옥)는 지난 17일 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절산 상에서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동해면을 한눈에 조망할 수도 있고 등산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구절산에서 개최함으로써 면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산을 한 번도 오르지 못한 이장들에게는 애향심을 더욱 북돋았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명산 자락의 지역개발로 인한 정기훼손과 지역민들끼리 갈등과 와해로 단합을 저해하는 요인을 없애는 측면에서 간단한 회의를 마치고, 산신제, 정산등반, 자연정화활동, 화합을 위한 리별 윷놀이대회 등을 실시하여 뜻 깊은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정옥 회장은 “구절산 정상에서 회의를 갖게 된 것에 대하여 구절산의 정기와 화사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우리 이장 단 회원들의 굳건한 지역사랑으로 면 발전에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서로 화합과 단합으로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회원들의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지역기업, 향토기업 지원 방안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 성장 기틀을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면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할 것을 중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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