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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학렬 군수)는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2년도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 정기회를 열어 14개의 연구과제 원안과 2개의 과제 추가해 선정했다. 건설교통분과위원회의 주차난 해소를 통한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군도·농어촌도로 지역별 균형확충 방안, 고성읍 시가지도로 효율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추진 계획, 인구유입에 따른 맞춤형 주택보급 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고성군의 경우 1만313면으로 46.5%, 고성읍의 경우 8천366면(81.1%)의 주차면이 확보돼 있으며 유휴나대지 및 자투리땅을 활용해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단속요원 5명, CCTV 4대를 더 투입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산업경제분과위원회의 △농업기술센터 신축 효과 극대화 방안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2012공룡엑스포 군민소득 증대 방안 △생명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장기 대책 △읍면별 특화된 소득작목사업 발굴방안 등 6개 과제를 연구키로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신축에 추경 시 군비 부담분의 41억4천800만원 확보가 시급하며 농업기술센터와 생명환경농업연구소의 통합 운영하고 기존 2개동을 1개동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올해 고성시장의 아케이드 사업(11억6천200만원)과 공룡시장의 기반시설 정비사업(3억3천300만원)을 추진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문화복지분과 위원회는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른 토요수업 방안, 스포츠타운의 효율적 활용 방안, 군민 참여형 향토문화예술 육성방안, 고성군 해양레저스포츠 학교를 통한 관광자원화가 선정됐다. 김용원 감사는 “축산분뇨 처리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매년 제기된 과제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는데 이번 원안에서 빠져있다”고 의견을 제기했다. 김도진 위원은 “다른 시군은 귀농·여가정책으로 어촌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데 고성은 오히려 어민들이 소득이 감소해 떠나고 있다”며 “어민을 살리고 귀농을 유도할 수 있는 어촌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는 축산분뇨 처리 문제 연구 및 어촌활성화 방안을 연구과제로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선정된 16개 과제에 대해 각 분과위원회별 수시 회의 개최 후 연구 검토하여 그 연구 활동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