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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일 회화면사무소에서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2차 추진위원회의가 열렸다. 이 사업은 한국농 어촌공사의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지역민의 소득증대와 환경개선이 기대된다. 사업별 세부 추진 계획은 △배둔도시계획도로 조성 △배둔시장주변환경정비 △소공원 정비 △등산로 정비 △복지회관 리모델링의 5가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회화면 도시계획도로는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너비 6m 길이 250m의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1억여원이 투입된다. 배둔소공원 정비는 30여억원, 복지회관 리모델링은 사업비 2억4천여만원, 등산로 정비는 1억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배둔리 344-1번지 24필지의 토지가 수용되고 배둔 중앙6번길 38외 24개 건축물이 철거되며 19채는 수용협의됐다. 배둔로 71-1번지 주변 배둔소공원은 2가지 안을 놓고 협의 중이다. 배둔소공원은 448-1~5번지 토지를 제외시켜 사업비(1안 44억7천만원)를 줄여 조성하자는 2안에 의견이 많이 모아졌다.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아는 복지회관 리모델링공사보다 복지회관을 새로 짓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주민들은 현재 복지회관이 노인대학 노래교실 요가 등 80명 주민이 사용하면 비좁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배둔보건지소를 다른 장소로 옮겨 리모델링해 사용하자는 견해도 제시됐다. 방화산과 적석산 둘레길을 조성해 등산로 7.5㎞를 정비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배둔시장 주변 환경정비사업은 민감한 부분이 많아 앞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립을 하여 반영키로 했다. 배둔시장환경정비는 총 321억1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용역에서 배둔시장은 4가지 안이 제시됐다.
배둔시장 1안은 배둔리 822-1번지 4필지 일대 영양식육식당 토지와 배둔로 29번지 건물 5채를 철거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안은 822-11번지 10필지와 배둔로 29외 건축물 10채를 수용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3안은 825-52번지 일대 12필지와 배둔로 29외 12채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 부지를 더 늘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자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1안을 우선 선정해 추진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회화면 종합정비사업 수용토지 가 사업대상지에 포함되지 않는 건축물이나 잔여부지는 모두 수용할 것인지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 봤다. 회화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4월말 주민대상 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5월 선진지 견학, 3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