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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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동화작가가 ‘카프동화연구논문’ 신인상을 받았다. 최작가는 카프작가들의 동화를 70~80년이 지난후에 읽었을때 마치 바닷가의 바위절벽 단면에 화석 로 그려진 생선뼈처럼 앙상하고 메마른 기호같은 것”이라면서 “카프작가들의 뜨거운 정신을 되새겨보면서 앞길을 모색하기 위해 이글을 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작가는 이글에서 가난하고 피폐해진 민족적 시련과 암울한 현실을 동화에 그대로 반영시켜 리어리즘 동화의 초석을 마련한것과 당시 아이들에게 갇힌 시대에 살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조국독립의지를 함께 심어주고자했던 것이 카프작가들의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고성군 회화면 출신인 최작가는 경상대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 현재 경남문학관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