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3월 들어 군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1시 8분께 동해면 장좌리 모 기업 내에서 작업을 준비하던 포크레인 기 가 포크레인을 정비하던 중 유압장치 고장으로 바스켓에 이모씨(37·남)가 깔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에 출동한 고성소방서 구조대 및 구급대는 현장 내 기중기 크레인 및 지게차 등을 이용하여 포크레인을 들어올려 구조했으며, 고성읍 모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 오후 11시 27분경 동해면 장좌리 모 공장의 컨테이너 6동의 화재로 1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인지하고 살피던 중 공장 내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해 접수됐으며, 소방, 경찰, 주민 등 30여명이 약 2시간 동안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이 공장 내 컨테이너 6개동, 144㎡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발화요인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결과 용접봉을 보관하던 세 번째 컨테이너에서 좌우의 컨테이너로 불씨가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발화요인은 추가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쌓인 건초 등 발화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에 화재 위험을 항상 조심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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