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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 삼덕리 황토염색체험학교에 곤충생태학습장 생겼어요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21일
ⓒ 고성신문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고성에 곤충생태원이 문을 열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곤충생태원은 지난 1일 황토염색체험학교로도 각광받고 있는 구 삼덕초등학교 자리(회화면 삼덕리)에 문을 열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곳에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뚜라미, 개구리, 달팽이를 비롯, 장수풍뎅이, 먼지벌레, 왕사슴벌레, 고슴도치, 비단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털두꺼비 하늘소, 왕바구미 등 80여종의 곤충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애벌레서부터 성충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고성곤충생태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져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속 있게 짜여져 있어 벌써부터 인근 시군의 초등학교에서 현장학습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12일 거제시의 진목초등학교 6학년 160여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김수빈군은 “신기하고 예쁜 곤충들이 너무 많아 즐거웠다”며 “곤충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직접 만져보니까 신기하고 나도 한번 길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성우군은 “먼지벌레는 손으로 만지니까 위협을 느끼고 방귀를 끼면서 주변의 먼지를 일으키며 도망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며 “또 책에서만 보던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고성곤충생태원을 운영하는 정성출 실장은 “어린이들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만지고 체험할 때 몇 십 배의 학습효과를 가져온다”며 “이곳 생태원은 곤충배양에서부터 성충이 될 때 까지의 전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곤충과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친구도 많다”며 “어릴 때부터 자연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실장은 공룡 엑스포와 연계, 이 곳을 고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연간 8만 명~1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황수경기자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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