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 하일면 동화마을이 정부가 선정하는 ‘2012 아름다운 어촌 체험마을’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전 30곳을 선정하는 ‘2012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어촌 문화체험마을 사업’에 도내 7개 마을이 선정됐다. 도내 7개 마을은 창원시 고현, 거제시 쌍근, 통영시 연명, 남해군 유포·문화 어촌체험마을 등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마을 5곳과 고성군 동화, 남해군 냉천어촌체험마을 등 어촌 문화체험 마을 2개소이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선정된 마을 20곳에 1천400여명의 관광객을 모집해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마을별로 500만원 상당의 행사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은 어촌의 전통문화, 자연환경, 어장 및 어업 등을 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의 수산물을 직접 맛보는 등 도시민들의 오감 만족과 함께 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일면에 소재한 동화어촌체험마을은 바지락 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 횃불을 밝혀 낙지, 보리새우 등을 잡는 횃불체험, 개막이, 석방렴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마을 안에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의 보급기지 역할을 했다는 소을비포성이 있다. 갯바위낚시, 선상 체험을 할 수 있고 주변관광지로는 5분거리에 상족암군립공원이 있고 공룡박물관 관람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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