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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천연자재 제조 지역미생물 투입 드물게 심기 비료는 적정량 사용
전수조사 후 생명환경 벼에서 농약이 검출되면 해당년도 생명환경 업단지에서 제외되며 동시에 차기년도부터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영구 제명된다. 또한 군은 유통 중 농약을 살포한 것이 적발되면 재배단지에 손해배상이 청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생명환경농업 독실단지에서 2012년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은 단지별로 천연자재 제조, 지역미생물 투입, 드물게 심기, 얇게 이앙하며 비료는 적정량만 사용의 4가지 원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지역미생물 제조는 4월 30일까지 단지민 참여로 제조 완료해 5월 15일까지 살포를 요청했고 지역미생물 미살포지역은 단지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6월초 이앙 전 소금물가리기와 온탕침법을 절차에 따라 꼭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화학제품 사용 단지는 생명환경농업단지에서 제외되며 2모작 재배지는 벼를 포함하여 후작물까지 친환경인증을 받아야 한다. 군은 보조사업으로 생명환경농업 상 사업비로 579.4ha에 9천여만원, 생명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619.3ha 5억여만원, 포트이앙기 지원사업에 이앙기 3대 파종기 3대 상자 3만154매, 해충방제기 299대, 긴급해충방제비 619.3ha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 군은 물품 제조구매의 추정 금액이 2천만원 이상일 때는 공개경쟁입찰을 원칙으로 하며 자비부담률이 30% 이상일 경우에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으며 현금거래를 금지하며 등록된 통장으로만 거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성, 진주, 함안 등지에서 농업보조금 부당수령 및 보조금 횡령으로 구속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사실이 발견 시 사법처리 및 보조금회수 조치를 엄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라도 무농약쌀에서 농약이 검출돼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개인이나 단지의 순간적 이익을 챙기려다 생명환경농업단지뿐만 아니라 고성군 전체의 이미지가 무너진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 및 간담회를 마치고 독실단지의 지역미생물배양장과 우렁이배양장을 둘러보고 중식을 같이하며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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