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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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대독천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12일 생태천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읍 대독천에서 군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연어 1만5천마리가 방류됐다. 연어어린고기 방류는 작년에 연어와 은어 각각 2만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박경대)에서 3~5cm의 연어를 무상 분양받아 실시됐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도내 3개 강, 하천에 연어 어린고기 20만마리를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방류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내수면 생태계복원 및 관광 자원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어는 몸길이가 70cm정도로 하천에서 산란하며 어린고기는 거의 1년 동안 하천에서 살다가 바다로 간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와 알을 낳는 모천회귀 본능을 갖고 있다. 성장 속도가 빠른 연어는 방류 2년 만에 돌아오기도 하지만, 통상 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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