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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일부 지역 쌀은 경기미와 품질면에서 떨어지지 않으나 쌀값을 낮아 쌀생산 명품화단지를 육성해야 한 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교육장에서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협의회(회장 이득상)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도별 쌀값 순위에서 경남은 5위로, 1위인 경기도와 12%정도 차이가 있으며 2모작 등 일부 쌀의 품질저하로 인해 전체 농가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됐다. 전 친환경농업과장 정호균 도연합회 자문위원은 “쌀생산 명품화단지 육성이 필요하며 경기도 여주, 이천과 같은 기후조건을 갖춘 지역을 추천해 선정하자”며 경남 쌀 명품화 전략 추진을 요청했다. 이사회는 △시군연합회 회원카드 발급을 위한 회원명부 작성 △비료업체 담합행위에 따른 집단소송 △시군연합회장 임명 및 등기부등본 정리 △한거름 완효성비료 신청의 안건을 심의했다.
비료업체 담합행위에 따른 집단소송의 건은 소송참가비 1인당 2만원으로 시군연합회 각 5명씩 참가하자는 건으로 이사들의 위임장 내용 및 검토가 미흡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추후 논의·보완하기로 했으며 다른 안건은 원안·가결됐다. 이사회를 마친 후에는 중식을 가지고 고성공룡엑스포장을 견학했다. 이득상 회장은 “도협의회 순회개최 결정 후 제일 먼저 초청해준 고성군과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김상준 고성군쌀전업농회장께 감사 드린다. 쌀농업의 선두적 역할을 하는 고성군과 지식의 보고인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 이사회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엑스포장을 둘러보니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