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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녹으면서 본격적인 봄맞이 산행이 시작됐다. 각 등산클럽들은 3월까지 한해의 안전과 건강을 기 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있다. 고성군지등회산악회(회장 이영춘)는 지난 26일 거류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30여명의 회원들과 이웃의 산악회 임원들이 동반산행에 나서 서로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안전을 기원했다.
등산과 산신제를 마친 지등회산악회는 음식을 준비해 거류산을 찾은 등산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한 해 동안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영춘 회장은 “거류산은 신령들의 축복을 받는 영험한 산이니 좋은 기운으로 한 해동안 행복의 기운을 나누자”고 축하했다. 김성진 산행대장은 회원들이 단합될 수 있는 산행이 되도록 현 집행부에서 각별한 신경을 써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을 선택해 회원들에게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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