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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하수처리시설, 주민들 반대 심해

사천하수처리장의 악취로 장기간 불편 경험, 군 못 믿어
박준현수습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3월 02일
ⓒ 고성신문

고성군, 하수처리장 견학, 사천 하수처리장 문제 해결 약속


 


주민들이 기존의 하수처리장의 악취로 인해 신덕하수처리장의 설치에 반대하고 있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지난 29일 하이면 신덕마을회관에서 신덕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신덕하수처리시설은 하이면 신덕, 두수, 사곡마을 일대의 하수를 정화하기 위한 하수도 설치사업으로 255톤/일의 처리용량으로 배수설비는 271개 가구에 설치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군은 하수처리장공사는 올해 3~12월까지이며 관로공사는 올해 10월부터 2013년 11월까지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에 시행하는 하수처리장(SNR공법)공사는 자연통풍형 호기 및 습지를 이용한 하수고도처리시설이며 공법의 특성상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공원과 같은 친화감을 느낄 수 있으며 악취발생이 없는 친환경시설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근 사천의 하수처리시설의 악취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신덕하수처리시설의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 주민은 “군이 이번 하수처리장은 악취가 없다는데 믿을 수가 없다”며 “기존의 하수처리장과 이번 하수처리장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천의 하수처리장은 20여년전에 지어진 1세대처리장이라서 악취가 발생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하수처리장은 3세대처리장이며 기술이 발전되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군은 주민들에게 동일공법으로 시공된 하수처리장의 견학과 사천의 하수처리장 악취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일제히 정비해 우수관으로 사용되며 각 가정 및 상가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오수관를 신설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정화조는 폐쇄하고 오수받이를 신설해 차후 정화조 수거가 필요 없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함에 따라 하수구 냄새가 없어지며 생활하수의 지하유출을 차단해 지하수와 토양오염을 방지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준현수습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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