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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세상을 바꾸는 누룩이자 소금이다

김성규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 찾아가는 순회강연 진행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27일
ⓒ 고성신문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회장 김성규)는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오는 3월 2

2일까지 한 달간 찾아가는 칭찬·친절 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영현면사무소에서 진행된 이장회의에서의 강연을 시작으로 23일 대가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장회의, 24일 개천면 이장회의에서 강연을 펼치며, 25일에는 행정동우회사무실에서 개최되는 고성군지방행정동우회 월례회에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에는 5일 삼산면이장단, 7일 고성로타리클럽, 8일 하일면 이장단, 16일 동해면이장단, 19일 거류면이장단, 20일 구만면이장단과 마암면이장단, 22일 상리면이장단 등 강의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
강연에서 김성규 회장은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어느 시기보다도 칭찬과 친절이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칭찬과 친절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과 조직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누룩과 같은 역할을 하며, 지역과 문화를 생동감 있고 싱싱하게 유지시켜주는 소금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강연에서 아주 열악한 상황에서 친절하나로 성공한 일본 기업가의 일화와 미국 백화점의 일화 등을 예로 들어 친절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또 칭찬을 받은 양파가 저주를 받은 양파보다 건강하다는 양파반응과 “불암아 노인 연기는 너 따라갈 연기자가 없어”라는 어느 선배의 말에 용기를 얻은 탤런트 최불암씨의 일화를 예를 들며 칭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김성규 회장은 주도적,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것과 목표의 확립, 상호 이익 모색, 경청의 자세, 시너지의 극대화, 자기 쇄신, 베푸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거울 안의 자신의 모습을 보며, 당신 멋져, 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성군칭찬·친절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2006년 발족해 군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고문단과 고성군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정기적으로 순회강연과 함께 외부강사를 초청해 자기관리와 배려,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활기차고 아름다운 고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제목을 넣으세요


당신 멋져! 칭찬의 기적, 여기는 웃음고을 고성입니다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 김성규 회장


 


부부가 있다. 남편은 우연히 벽에 빼곡하게 박힌 못들을 보게 된다. 아내에게 무어냐 물으니 아내가 답하기를, 당신이 내 가슴에 못을 박을 때마다 벽에 못질한 것이라 한다. 남편이 깨달은 바가 있어 그날부터 아내에게 끔찍하게 잘했고, 며칠이 지나 벽의 못이 다 빠져있는 것을 봤다. 왜 빠져 있느냐 물으니 아내가 또 답을 하기를, 당신이 내게 잘해줄 때마다 못을 뽑았다 하며, 이제 못을 다 뽑았으니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된다 한다. 이내 남편이 대답한다. 못이 다 뽑혔어도 못 박은 흔적이 남지 않았느냐 앞으로 더 잘해줄게.



“이렇듯 칭찬은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자 가장 값진 선물입니다.”
고성군칭찬·친절실천운동추진협의회 김성규 회장. 그의 강연 마지막을 장식한 부부의 이야기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한다.
그동안은 본지의 사장이라는 직함에 가려 칭찬·친절협의회장으로서 그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런 김성규 회장이 드디어 칭찬·친절협의회장으로서 기지개를 켜고, 웃음고을 고성을 만들기 위한 그의 잰걸음이 시작됐다.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정서는 오히려 메말라갑니다. 그럴 때일수록 칭찬과 친절이 전파되고, 긍정적 생각을 가져야 하지요. 물도, 양파도, 선인장도 칭찬을 알아듣는데 사람이라고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김성규 회장의 강연은 언제나 웃음이 넘친다. 그의 넘치는 재치는 듣는 이들이 강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김성규 회장의 칭찬과 친절에 대한 레퍼토리는 끊임없이 솟아났다던 화수분과 같다. 그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고, 동양과 서양을 넘나든다.



“아름다운 말 한 마디는 상대의 하루에 빛을 주는 보석과도 같습니다. 옷을 잘입는 사람에게 당신 옷이 멋지다, 하는 것보다 당신의 옷 입는 감각은 여전히 탁월합니다, 라고 말하십시오. 소유물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재능입니다. 칭찬에도 기술이 필요하지요.”
그는 언제나 칭찬도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말은 부메랑이라고 강조한다.


“칭찬은 상대방의 인격을 높여주고, 친절은 나의 인격을 높여줍니다. 칭찬과 친절을 아끼지 않는 아름다운 웃음고을 고성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칭찬과 친절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을 고성이 맞이하길 바랍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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