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6월 4일까지 52일간 휴일 없이 개장…공룡들의 잔치 펼쳐져
금·토요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 인가가수 초청 등 특별행사
.jpg)
2006 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13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 주행사장에서 유진룡 문광부 차관을 비롯한 김태호 경남도지사, 이근식, 김형오 고성출신 국회의원, 출향인, 군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52일간 공룡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14일 오전 9시부터 공식 개장식을 갖고 관람을 할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행사 기간 동안 휴일 없이 개장된다.
폐장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저녁 7시, 금·토요일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현장 매표는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하는 한편 입장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의 경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은 밤 8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13만여 평의 주 행사장은 2.5㎞의 관람동선에 따라 4~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포 전기간 동안 수변무대에서 ‘Dinosaur Zulu’라는 제목으로 매일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등 2차례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 주제공연은 초식공룡 줄루가 육식공룡에 대항하여 위험에 처한 초식공룡들을 구하고 파라다이스를 지켜가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룡들의 행진이라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5시 등 2차례의 퍼레이드를 통해 태초부터 공룡 탄생 전성기 화석에 이르는 공룡의 일생이 표현된다.
특히 특별행사로 행사장 수변 수상쇼 공연장에서는 지상 최고의 수상쇼가 펼쳐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기에다 금·토요일 야간 개장일에는 밤 9시부터 9시 30분가지 멀티미디어&불꽃 판타지쇼가 연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토요 특별공연으로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마다 저녁 7시부터 30분간 행사장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테마별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 특별공연에는 인기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 중국소림무술 시범, 김덕수 사물놀이, 퓨전타악, 현대무용, 성악의 밤, 힙합, 고성오광대, 매직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상족암 경남청소년수련원에서 국제공룡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공룡관련 학자와 관계자 등이 참여, 공룡연구를 교류하면서 고성공룡화석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공룡이 고성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중요 자연문화자산이라는 인식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세계화석관에서 국내·외 딜러가 참여, 화석, 광물, 보석, 비즈, 조각장식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국제화석·광물쇼가 열려 볼거리를 더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 30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등 2차례 OX퀴즈 왕중왕전과 고성지역 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고성그랜드 세일도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