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새벽에 운동을 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장 튼튼, 몸 튼튼 새벽건강 체크’ 부스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22일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매월 2·4번째 수요일 운영하며, 22일 6시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예방검사와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새벽운동을 하는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제때 건강을 체크할 수 없었던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방법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HDL·LDL, 혈당, 혈압을 측정하고 측정결과 상담, 이상자 등록관리, 필요 시 의료기관 연계, 환자 조기발견 등록사업, 예방교육, 홍보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분석하여 개인별 측정결과를 전산 등록하여 연속성을 유지하고 위험자는 보건소 및 병원과 연계 관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새벽건강체크 부스운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질병의 조기발병과 치료로 지역민들의 건강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스운영 장소는 남산공원, 고성종합운동장, 수영장 등이며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담당(670-4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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