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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고성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백병원(원장 조광현)은 심장병 무료검진을 비롯해 심장초음파 등 첨단 장비를 동원, 증세가 발견 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을 하고 부산 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날 한일용 교수는 검진결과 정효익(16·동해면 장기리)군은 승모판협착 폐쇄부전으로 오는 5월 23일 초음파 정밀검사를 부산백병원에서 실시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남가현(9·여·영오초)양도 심실중격결손증으로 빠른시일 내 할머니와 이모로부터 날짜를 받아 부산백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판정이 나왔다.
정효익군과 남가현양은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내과, 심장소아과, 흉부외과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선자(61·영오면 영대리)씨는 “병원 한 번 가기가 힘든데 심장병 무료검진을 통해 진찰을 받아서 마음이 편하고 부산 백병원 의사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무료검진에 150여명의 주민들이 무료검진을 받기 위해 찾아와 모두가 한결같이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마음이 편안하다는 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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