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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새마을운동·공룡엑스포 자원봉사 참가 등 결의
고성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태순)는 지난 7일, 새마을회관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선출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태순 회장은 “그간 회장직을 많은 부녀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뒤를 이어 맡으실 신임회장께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우리 새마을부녀회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주요사업추진실적과 2011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임원 선출 및 올해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 녹색새마을 Green Korea운동, 나라품격높이기 Smart Korea 운동,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Global Korea 운동 등을 펼쳤다. 특히 녹색생활화를 위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24톤의 헌옷을 모아 780만원의 수익금을 얻었고,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기금모금에 참여해 220만원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국토대청결운동, 칭찬 및 선행 관련 워크숍,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왜곡 게재 수정 서명운동 등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절약캠페인, 4대강 하천 살리기 등 녹색새마을운동 그린 코리아, 주민독서운동 및 지역문화 가꾸기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코리아, 다문화가정 결연과 재난구호, 방역 등 해피 코리아, 외국인 새마을교육, 세계화기금 조성 등의 글로벌 코리아 등 뉴새마을운동을 추진하기로 원안가결됐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동해면 구영애 회장이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선임됐다. 또한 김태순 전 회장의 의견에 따라 부회장은 이한식, 김순덕, 총무 강홍점, 감사는 제옥자, 이문순씨가 각각 선임됐다.
구영애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박수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해 우리 고성군새마을부녀회가 전국 최고의 새마을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회원들은 새마을부녀회의 활성화를 위해 안건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3월 30일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자원봉사 및 입장권 판매와 관련해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엑스포 개최 전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고, 가정의 달 효 편지쓰기, 다문화가정 무료합동결혼식,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김장 등의 다양한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화 기자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습니다
고성군새마을부녀회 구영애 회장
“그간 해온 우리 새마을부녀회의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고, 이를 발판으로 전국 최고의 새마을회로 만들겠습니다.” 고성군새마을부녀회 14대회장으로 선임된 구영애 회장은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참여경험을 바탕으로 고성군새마을부녀회를 이끌 것임을 밝혔다. 구 회장은 또한 “다른 분들에 비해 젊은 나이에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는 일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젊은만큼 더 큰 열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새마을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지역을 위한 봉사단체로써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하고 효과적인 사업 전개로,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고성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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