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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추진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성과관리를 시작한 가운데 고성군 사업으 선정된 공룡어린이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7일, 도청에서 모자이크 프로젝트 성과관리 및 평가방안 마련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등의 해소를 위해 각 시군, 경남발전연구원과의 업무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의 시군단위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공사 단계별 세부사항을 전달하고, 현재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 중인 성과관리 및 평가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모자이크 프로젝트의 성과관리 및 평가를 통해 각 시군에서 사업특성에 맞게 운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효과적인 지원과 함께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각 시군 관계자들간의 긴밀한 논의로 관련 평가지표 및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한 내 사업을 마무리할 것과 사업완료 후 지자체별 운영계획을 수립할 것, 사업매뉴얼 작성을 통해 도에서 추진사항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자이크 프로젝트로 선정, 추진 중인 고성군의 공룡어린이타운 조성사업은 201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공룡어린이타운은 남산공원 일원 총 25만㎡의 부지에 공룡어린이타운 15만㎡, 어린이공룡나라 10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룡어린이타운은 50개실 2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공룡타운하우스, 공룡놀이터, 어린이공룡체육시설, 송림향 체험 및 치유실, 숲길 산책로 등의 환경 구성과 함께 군민들이 가장 큰 기대를 갖고 있는 어린이집과 보육정보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어린이공룡나라에는 피크닉장과 어린이공연장, 만남의 광장, 어린이놀이체험공간, 어린이생태공원, 공룡분수대, 전망광장과 함께 공룡타워를 건립해 고성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공룡어린이타운사업은 당초 1차 심사 당시 뚜렷한 이유가 없는 상태로 탈락한 이후 2차 사업심사에서 선정돼 도로부터 200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90억원을 투입해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게 된다. 군은 공룡어린이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대로 본격사업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룡어린이타운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지관리 및 운영에 대한 수익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2014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룡어린이타운은 고성의 브랜드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공룡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보육정보의 집약을 통해 군내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5일근무와 주5일수업 등의 정착으로 외지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나는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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