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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으로 박남도씨가 선출됐다. 고성새마을금고는 지난달 27일 제32차 정기총회 및 임원 출을 실시했다. 김영관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고성새마을금고는 건전 육성이라는 하나된 목표로 정진하여 여타 서민 금융기관의 부러움과 주목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며칠 후면 30년 동안 몸 담았던 정든 새마을금고를 떠난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새마을금고에 남아 새마을금고의 영원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천경갑 이사가 새마을금고연합회 울경본부장상을 수상했고, 손갑세 강동섭 임갑철 회원은 이사장표창을 받았다. 고성새마을금고는 2011년도 결산결과 적립률 50%와 출자 및 이용고배당률 6.5%를 지급키로 결정했다. 또 새마을금고 장학금은 3월 중에 선발,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에서 박남도 후보가 62표를 얻어 47표의 박민용 후보와 15표차로 당선됐다. 부이사장은 김규한씨, 이사는 안봉식 박종권 천경갑 김상범 김영세 이용재 옥치규 조춘길씨가 당선됐다. 감사는 김수열 강부관씨가 당선됐다. 박남도 당선자는 “항상 회원님의 입장에서 회원과 호흡을 같이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 새롭게 도약하는 고성새마을금고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님들의 고마운 마음은 반드시 금고 육성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당선자를 비롯한 이·감사의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