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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생활폐기물 제2매립장에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정이 설치되고 2 035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난달 3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폐기물매립장 증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은 2공구로 위치는 현재 1공구가 위치한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일원이다. 시공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2공구 매립장은 사용 목표연한인 2035년 이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매립용량 18만6천㎥으로 계획됐다고 발표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유량 조정조용량은 1천700㎥이며 침출수 처리시설은 80㎥/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10일 정도의 집중호우에도 처리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예정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3년 9월까지 18개월이며 2015년 추정인구는 6만6천여명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37톤/일로 예측하여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시설공사비 209억2천400만원, 설계감리비 12억으로 총 229억2천200만원이다. 고성군은 현재 사용 중인 1공구 매립장의 매립 완료가 다가오고 매립용량 확보 및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라고 발표했다. 군은 1공구 매립장은 잔여 매립용량이 1만8천500㎥로 2공구의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
침출수 처리를 위한 침전 부패방지용 교반기가 설치되고 슬러지는 유동판식 탈수기로 케이크컨테이너실로 분리해 처리하게 된다. 제2고성군생활폐기물매립장이 조성되면 기존 1매립장시설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매립장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창호 부군수는 “매립장이 고성하수처리장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시공사와 관계자들이 철저한 검증과 협의를 통해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매립장을 조성하자”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