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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공터 ‘오색 만개’

해바라기, 코스모스, 봉숭아 등 10종 심어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4일

남산공원 유휴지에 최근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작물들을 심어 친근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곳에는 특히 우리 주변에서 사

져 가는 작물을 주로 재배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수세미, 조롱박,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 아주까리, 목화, 홍화, 금계국, 봉숭아 등 10종의 작물이 500여 평의 휴경지에 심어지게 된다.


 


수세미와 조롱박은 파고라 9개소와 정자 2개소에 심어 지붕에 매달린 수세미와 조롱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남산을사랑하는모임, 고성군새마을지도자회 등의 협조로 각각 구역을 지정해 제초작업 및 시비, 병해충방제, 물주기, 지주정비 등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윤명수 남사모 회장은 “이번 특수작물이 재배되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산공원이 고성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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