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유휴지에 최근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 가는 작물들을 심어 친근감과 향수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곳에는 특히 우리 주변에서 사져 가는 작물을 주로 재배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수세미, 조롱박, 해바라기, 코스모스, 메밀, 아주까리, 목화, 홍화, 금계국, 봉숭아 등 10종의 작물이 500여 평의 휴경지에 심어지게 된다.
수세미와 조롱박은 파고라 9개소와 정자 2개소에 심어 지붕에 매달린 수세미와 조롱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남산을사랑하는모임, 고성군새마을지도자회 등의 협조로 각각 구역을 지정해 제초작업 및 시비, 병해충방제, 물주기, 지주정비 등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윤명수 남사모 회장은 “이번 특수작물이 재배되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남산공원이 고성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